부산지방조달청장(청장 정영옥)과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8일 부산조달청 4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로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3일 정양호 조달청장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체결한 협약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이 되게 노력하고자 의견을 같이 하고,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정부조달규모는 지속 증가하여 2015년도 119조원에 이르렀다. 이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85조5000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구매액 119조원의 72%에 달한다.
그러나,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한 일부 중소?중견기업은 아직도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중소기업간 경쟁제도 참여기업 약 3만개 기업 중 2000개 기업만이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양청은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조달시장 개선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화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창업초기기업 및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촉진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지원 등 수요연계형 구매지원이다.
정영옥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3.0의 정부 정책 협의가 체계적으로 이뤄져 효율적인 공공조달정책을 추진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도 “부산지방조달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판으로서 공공조달시장이 운영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그는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을 견인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부산지방조달청과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업무협약의 성실이행과 협력방안 실행을 위해 양청 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책실무협의회 및 업체 초청 간담회 시 양 기관 공동 참여 등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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