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컨설팅지원단’의 규모를 두 배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컨설턴트를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늘려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컨설팅지원단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세무 노무 회계 등 경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동조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조합 제규정 정비 및 예산결산 사항부터 공동사업 계획 수립까지 돕는다. 비용은 전액 중소기업중앙회가 부담한다. 기존 협동조합은 물론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협동조합도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단체, 기업체의 기획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를 충원했다.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조합정책실장은 “정부가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정책적 의지를 보인 만큼 중소기업중앙회도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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