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삼성 SDI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납품받을 것이라는 미확인 보도를 트윗으로 부인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모델 3 전지는 테슬라가 파나소닉과만 독점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 면서 "이와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기사는 모두 잘못됐다"고 밝혔다. 그는 "모델 S와 모델 X 배터리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의 데이나 헐 기자가 트윗 댓글로 "명확히 해 줘서 고맙다. 그러면 모델 3는 테슬라/파나소닉 20700이고, 로드스터(테슬라가 첫 제품으로 내놓은 전기차)는 LG 화학이고, 테슬라 에너지는 삼성일 수 있다는 거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단 한 단어로 "맞다"고 답했다.
테슬라 에너지는 가정용 '파워월'과 직장용 '파워팩' 등 거치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사업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