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구조조정으로 하방위험 커져…개선약화·심리도 부진"

입력 2016-06-09 11:20   수정 2016-06-09 11:2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채선희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 추진, 교역 부진 등으로 성장경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6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려 잡았다. 현행보다 0.25%포인트 낮춘 것으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선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소비 등 내수의 개선 움직임이 약화됐다"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한은이 함께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4월중 소비 및 건설투자는 전월의 큰폭 증가에 따른 반사 효과로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월중 수출은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영업일 수 증가를 감안하면 감소폭이 여전히 컸다.

이에 한은은 "국내 경기가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기업 구조조정 추진, 글로벌 교역 부진 등으로 성장경로상의 하방리스크가 증대됐다"고 판단했다.

세계 경제상황에 대해선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국제유가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통위는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자본유출입 동향, 기업구조조정 진행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