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의당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업체 6곳 압수수색 착수

입력 2016-06-09 16:36  

김수민 (사진=해당방송 캡처)

검찰이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서울서부지검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의 억대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준 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을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장소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억대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20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같은 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역시 이를 사전 논의·지시한 혐의 등으로 함께 고발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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