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 외국인 매수세…계속 이어질까

입력 2016-06-09 17: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증시, 전고점 근접…차익실현 욕구 커져
삼성전자에 매수 집중…추가 유입은 '글쎄'



[ 윤정현 / 김동욱 기자 ] 이달 들어 외국인이 연일 2000억~3000억원대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외국인 자금 유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산적한 데도 순매수라는 ‘예상 밖’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언제쯤 ‘정점’을 통과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지난 3일(1272억원 순매도)을 제외하면 매일 2000억원 이상 한국 주식을 사고 있다.

증권가는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세에 변화를 줄 요인들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흐름의 궤적을 점칠 수 있는 지표로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줄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11월의 전고점에 근접하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삼성전자에 집중됐다는 점도 추가 자금 유입을 장담하지 못하는 요인이다. 이달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4882억원으로 네이버(990억원) 두산중공업(929억원) 한국항공우주(430억원) 등 다른 순매수 상위 종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1.72% 오른 삼성전자에서 본격적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외국인 자금흐름 자체도 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점도 외국인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윤정현/김동욱 기자 hit@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