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2승 감잡았다"

입력 2016-06-10 18:03  

세인트주드 1R 공동 선두
물오른 퍼팅 앞세워 5언더파



[ 최진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영건’ 노승열(25·나이키골프·사진)이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2년 만에 통산 2승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톰 호지, 숀 스테파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찾아온 통산 2승 기회다.

이날 노승열은 물오른 퍼팅 감각을 뽐냈다. 3번홀(파5)에서 4.5m짜리 버디 퍼팅에 성공한 뒤 4번홀(파3)에서도 4m짜리 버디를 잡았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림 없이 타수를 줄여 나갔다. 7번홀(파4) 버디에 이어 9번홀(파4)에선 8m짜리 버디를 잡아 갤러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16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벙커샷을 컵 1.5m 옆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 샷 감각은 계속 상승해 18번홀(파4)에선 컵 25㎝ 옆에 공을 붙였다.

이날 김민휘(24)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 김시우(21·CJ오쇼핑)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