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과 골프장, 콘도 등을 갖춘 종합휴양시설인 파인리조트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06년 콘도사업부의 손실과 과도한 코스 관리운영비 탓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영업적자를 낸 끝에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을 보유한 수도권 인근 리조트를 주목하는 투자자가 꽤 있다”며 “여러 업체가 파인리조트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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