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14세 여중생 참가, 윤민수 "윤후와 3살 차" 깜짝

입력 2016-06-13 11:29  


예진아씨를 견줄 만한 새로운 최연소 판듀가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가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바이브의 최종 판듀가 된 ‘14살 고음대장’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살 고음대장은 ‘백반집 마틸다’, ‘딴따라도넛’과 함께 일주일만에 돌아온 바이브의 판듀 후보 3인에 소개됐다. 앞서 김민종의 판듀 후보들이 모두 남자였던 것에 반해, 바이브의 판듀 후보들은 모두 아담한 체격의 여자 학생들인 것이 흥미로웠다. 그 중 14살 고음대장은 ‘판타스틱 듀오’ 역사상 최연소 참가자였고, 바이브 윤민수는 “아들 후와 3살 밖에 차이가 안난다”며 놀라워했다.

“우승을 위해 돌아왔다”는 바이브는 판듀 후보 3인의 철저한 실력 검증에 나섰지만, 쉽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의 등장에 ‘재검증’까지 요청했다. ‘역대급’ 판듀 후보들이 나선 가운데, 14살 고음대장은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섬세한 감성과 고음을 완벽한 구성으로 엮어내 바이브의 판듀로 선택 받았다.

재검증까지 거쳐내며 ‘최종 판듀’가 된 14살 음악育?윤민서는 “윤후 덕분에 바이브를 알게 돼서 '판듀'에 출연하게 됐다”며 “진짜 예상 못했다. 기쁘지만, 무섭기도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5연승에 도전하는 이선희X예진아씨 듀오는 또 한 번 ‘우승’ 욕심을 드러낸 바이브와 최강의 실력자 14살 고음대장을 상대로 빅매치를 치르게 됐다. 두 듀오의 역대급 대결은 19일 오후 4시 50분 ‘판타스틱 듀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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