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는 300mL 컵 커피 ‘앤업카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작년 6월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200~250mL 컵 커피보다 크기를 키워 차별화 했다는 게 일동후디스의 설명이다. 현재 라떼텀블러, 모카텀블러, 마끼아또텀블러, 에스프레소돌체라떼텀블러, 초코라떼텀블러 총 5종으로 하루 평균 5~6만개의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앤업카페의 인기로 이어졌다는 게 일동후디스의 설명이다. 앤업카페는 300mL 용량으로 커피 전문점 만큼의 양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일동후디스는 앤업카페가 올해를 기점으로 주력 제품군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매출의 10%,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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