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201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 건립이 마무리되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50억원을 추가로 투입, 시험 지원 장비 1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자동차 차대부품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급화 등의 기술 지원을 맡는다. 또한 중소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제품 기획과 컨설팅 등 상품 개발 과정 지원 등 자동차 연관 기업의 체계적인 성장도 돕는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발굴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산·학·연·관 중심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에는 차체와 차대, 의장분야 자동차부품 기업이 많다. 10인 이상 관련 기업이 713곳으로 전국의 17.9%를 차지한다. 종사자 수(3만723명)와 연간 생산액(8조2085억원)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 규모다. 하지만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은 84.4%, 고용인원 50명 미만 기업은 78.7%로 기술과 산업 고도화가 필요하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혁신기관이 없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영세성을 벗어나는 데 혁신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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