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수현에 긴급체포..또 다른 위기 찾아오나?

입력 2016-06-13 21:09  

월화드라마 (사진=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이 수현에 긴급체포 당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변일재(정보석 분)의 계략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강기탄(강지환 분)이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며 또 다시 시련을 겪을 예정이다.

‘몬스터’ 22회에서는 강기탄이 살인혐의로 교도소에 들어간 후 도광우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고, 변일재로부터 부모님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이 도광우임을 알게 되는 등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든 나날을 보내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화평단 보스 조기량에게 백신설계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강기탄을 노리는 화평단 조직원에 의해 칼에 찔리게 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의문의 장소에서 유성애(수현 분)에게 수갑이 채워지고 있는 강기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감복 차림 그대로인 기탄은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는 성애의 행동에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인지, 기탄에게 또 다른 고생길이 열린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유성애는 국정원 실장 염형구로부터 강기탄이 산업스파이이며 그를 탈옥시킨 후 백신설계도를 빼앗은 후에 다시 교도소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 모든 명령은 화평단에 연루된 염형구가 화평단을 위해 만든 판이었음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성애는 염형구의 지시대로 교도소에 있던 기탄을 탈출시킨 것인지, 그렇다면 왜 기탄을 강압적으로 체포하는 것인지 의문을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교도소 안에 속수무책으로 감금되어 있는 강기탄에게 넘어서야 하는 장벽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그의 앞날이 미궁 속으로 빠지기 시작한다.”며 “강기탄의 교도소 탈출기와 새로운 인물들과의 이야기들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지며 흥미를 더해갈 ‘몬스터’ 23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 23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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