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박유천이 24세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박유천이 지난 4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착용했던 속옷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박유천과 A씨가 만난 이 주점은 룸 안에 화장실이 있는 고가의 술집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높게 지적했다.
소속사 측은 성폭행 사실에 대해 경찰 조사를 통해 진위여부를 밝히겠다고 억울함을 표명했다. 그러나 2004년 동방신기 데뷔때부터 JYJ, 배우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건강한 이미지는 한 순간에 무너진 것은 사실이다. 팬들과 여론은 사실 여부를 떠나 박유천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입대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