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턴과 트럼프가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각)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CNN 방송 인터뷰에서 올랜도 총기난사 용의자 오마르 마틴이 AR-15 계열 자동소총을 사용한 점을 거론해 “그는 전쟁용 무기를 사용한 것”이라며 대량살상 무기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은 “총기 소지를 허용하는 법률도 지켜야 하고 총기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기 보호하기 위한 상식적인 조치도 취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엇이 최상의 방법인지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람국가(IS)’를 추적·격퇴하는데 그 누구보다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와 동시에 더 광범위하게는 총기 폭력으로부터 사람들의 목숨도 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자신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무슬림 감시 등을 촉구하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서는 “트럼프의 수사는 우리 국가(안보)에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비판했 ?
그러면서 “테러와 전혀 관련없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살상하는데 이런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총기규제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그러나 총기소유 옹호론자인 트럼프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총기규제와 관련해 “그 총기난사 용의자는 총기면허를 소지하고 있었고 오바마 대통령이 규제를 강화했더라도 신원조회를 통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총기 소유 자체의 문제보다는 마틴의 급진 이슬람 성향이 근본 문제라는 게 트럼프의 지적이다.
이어 트럼프는 무슬림 커뮤니티가 자신들 내부의 문제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우리는 모스크를 감시하는 것과 관련해 매우 강하게 나가야 한다”며 철저한 감시를 재차 요구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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