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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측은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 수요 산업의 부진, 수출대상국들의 수입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과 혹독한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평가항목 중 사우디국부펀드 투자유치, 포스코특수강 매각 등의 기업구조재편 활동, 현장 엔지니어의 숙련도와 생산성, 월드프리미엄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원가절감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02를 기록했다.
포스코에 이어 일본 신일철주금(2위·7.77), 셰일가스 사용을 통해 에너지비용 경쟁력을 높인 미국의 뉴코어(3위·7.74)와 SDI(4위·7.57), 철광석과 석탄 광산을 보유한 러시아 철강사 NLMK(5위·7.42) 및 세베르스탈(6위·7.41)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제철은 올해 12위에 올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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