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의료환경디자인과가 전공을 살려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워 줄 벽화를 제작해 선물했다.
이 학과 계재영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3명과 재학생 35명은 11일 오전 8시, 중구 동덕로에 위치한 대구시청어린이집에 모였다. 이들은 길이 30M, 높이 1.8M 높이의 외벽에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학년이 도안을 하면 1학년은 색을 칠해 나갔다. 벽화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구성했다.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오후 6시경에 벽화가 완성됐다.
이번 벽화제작 자원봉사는 어린이집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3년 전인 2013년에 이 학과는 같은 장소의 내벽에 동물농장을 주제로 벽화를 제작했다. 이번에는 외벽의 벽화를 요청한 것. 페인트비용과 점심 및 간식 등 경비 300만원은 산학협력 기업과 교수들이 힘을 보태 마련했다. 이 학과는 10년 전부터 매년 2차례씩 군부대,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서 벽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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