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윤 산업부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 민원 처리 전문직원’ 40명을 뽑는다. 금감원은 14일 오후1시 채용공고를 내고 금융 민원에 대한 안내·상담과 회신 서비스를 담당하는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은행·중소서민, 보험, 금융투자로 금융회사에서 민원처리 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에서 근무경력 15년 이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여의도 본원,부산,대전,대구,광주,인천지원 등 6곳이다. `2년 이내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보수는 연 3000만원 수준이다. 2년 계약이 끝나면 심사를 거쳐 우수 근무자에 한해 일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정년(만60세)까지만 근무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이달 21까지 금감원 채용홈페이지(emp.fs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이달 29일 오후5시경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으며 면접은 6월30일,7월1일 양일간에 걸쳐 금감원 여의도 본원에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20일 발표한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민원처리 전문인력을 도입한 결과 평균 42일이 걸리던 민원 회신 기간을 14일 이내로 단축했다. 또 민원인과 금융 말怜?제출한 서면 의견, 증빙 서류를 위주로 했던 민원 처리가 당사자 간 청문, 현장 조사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금융 민원 처리 직원’ 채용>
-원서접수 : 6월14~21일(17시)
-면접일정 : 6월30~7월1일
-지원분야 : 은행·중소서민, 보험, 금융투자
-지원자격 : 금융회사 민원처리 경력 10년이상, 관련 금융사 근무경력 15년이상
-채용규모 : 40명(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인천)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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