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5분 현재 KCC는 전날보다 1만2500원(3.3%) 내린 36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보유중인 KCC 지분 3.77%(39만700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로 결정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37만9000원)에서 2.1~5.9% 할인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전량 매각에 성공하면 1400억~1600억원 가량을 확보하게 돼 그룹 유동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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