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에 진중권 “피카소도 대신 그리게 했는데..”

입력 2016-06-15 09:25  

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사진=진중권 트위터)


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관련 진중권 교수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4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영남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에 대해 “콘셉트만 제공한다면 대신 그림을 그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의 기소내용은 한편의 개그다. 알렉산더 골리즈키의 조수들은 지구 반대편 인도에 산다. 그래서 국제우편으로 지시한다”며 송기창을 조수로 볼 수 없다고 본 검찰 판단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 교수는 “심지어 피카소도 대신 그리게 했다. 근데 그거, 피카소가 고객에게 고지했을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다른 화가가 대신 그리고 자신은 일부만 수정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조영남을 불구속 기소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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