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발표된 에너지 분야 기능 조정 방안에 따르면 상장 추진 대상은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5곳(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을 비롯해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8곳이다.
에너지공기업의 상장 추진은 △공공기관의 자본확충과 재무구조 개선 △주주의 경영체계 감시에 따른 경영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에너지 신산업 및 발전설비 투자여력 확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거래소는 "우량 공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최근 5년간 정체돼 있던 박스권(코스피지수 1800~2100)을 탈피하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우량기업이 주도하는 ‘IPO시장 열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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