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얼굴에 빙초산 뿌린 30대 여친 상태는? ‘1~2도 화상을 입고..’

입력 2016-06-16 01:51  

여친 얼굴에 빙초산 뿌린 30대 (사진=방송캡처)


여친 얼굴에 빙초산 뿌린 30대가 체포된 가운데 여친 상태에 대한 걱정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여자친구의 얼굴에 빙초산을 뿌린 혐의(특수상해)로 박모(3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날 박 씨는 오후 12시16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종업원이자 여자친구인 A(37·여) 씨의 얼굴에 빙초산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얼굴과 어깨 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A 씨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씨는 경찰에 “최근 수차례 만나자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여자친구의 헤어지자는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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