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올해 인상 쉽지 않을 듯"-하나

입력 2016-06-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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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6일 미국 기준금리에 대해 올해 인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보인다고 분석했다.

소재용 연구원은 "이미 지난해부터 점도표는 실제 기준금리와 오차가 크게 발생, 시장나침반 역할을 상싱했다"며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정상화 의지에도 고용과 수요가 약화되는 등 경제여건(펀더멘털) 부담으로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밤 Fed는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를 0.25%~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재닛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도 신규 고용 약화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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