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1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04엔 대로 치솟았다.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44엔 급등한 104.80엔까지 뛰었다. 2014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중앙은행(Fed)가 전날 금리 인상을 연기한 반면 일본은행은 이날 현재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투자자들 사이에 엔화를 사고 달러화를 파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라고 전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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