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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5일 만에 또 1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100억원 규모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를 사모(私募)로 발행했다. 채권의 표면금리는 연 4.45%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평가회사들이 시가 평가한 대한항공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금리(연 4.249%)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상위 8위 등급인 ‘BBB+’다. 채권 발행 실무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에도 300억원 규모의 1년 만기 회사채를 사모로 발행했다. 당시 발행 금리는 연 4.05%였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 1억달러어치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을 비롯해 올해 총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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