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이 최저를 기록했다.
16일 일본은행은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추가 금융완화를 보류했다고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낮춘 이후 이번 달까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또 일본은행은 연간 약 80조 엔을 시중에 공급하는 기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중 8명은 현행 통화정책 유지에 표를 던졌으며, 9명 중 7명은 기준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은행이 추가 완화를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일각에서는 추가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의 28%는 일본은행이 이번 달에 추가 완화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55%는 다음 달 추가 완화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행의 이런 결정이 알려진 직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5엔 선이 무너졌다.
엔화 환율은 0.7%까지 하락한 달러당 104.53엔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엔화 환 꼭?급락했다는 것은 엔화가치가 급등하며 엔고 흐름이 나타났다는 얘기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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