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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새로운 본관을 개원했다.
삼성창원병원 새 본관은 지난 6월7일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15일부로 구 본관의 입원환자 및 수술실 이전 등 대규모 이사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 본관(제3관)은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다. 시설부문에 1835억원, 의료장비 등 기타 부문에 876억원 등 2711억원을 투입했다.
외형을 확대하지 않고 현재 744병상을 유지하면서 전체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구성했다. 새 본관이 완공됨에 따라 구 본관은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이 곳은 고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 새 본관은 환자 중심적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내원환자가 내과, 외과, 검사실을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기존 병원들의 체계에서 벗어나 센터형 외래를 선보였다. 검사와 시술이 동일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입원 병실을 비롯해 수술실과 각종 검사실 인프라도 개선했다. 병상 당 면적이 종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특수병실을 신설했다.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요오드 치료 전용 병실과 음압 및 양압 격리병실도 확대 및 신설했다. 전 병동 내 대형 휴게실 2실과 다인실 내에도 개별 화장실 2실을 마련했다.
새 본관 건립을 계기로 삼성창원병원은 ‘동남권역 선도병원’이라는 비전을 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강화 기준을 대폭 상회하는 대규모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병원의 강점인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외상, 고위험 미숙아 분야의 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방사선종양학과 신설을 통해 암 치료 인프라도 모두 갖추기로 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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