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금-국채 초강세..브렉시트 우려로 달러 대비 엔화 환율 추락

입력 2016-06-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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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사진=DB)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 금, 국채 등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달러당 106.30엔으로 출발했던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책 유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104엔대로 추락했고 이어 오후 3시21분에는 달러당 103.96엔까지 떨어졌다.

반면 달러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2017∼2018년 금리 전망도 하향 조정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영국 파운드화 대비 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분 기준 파운드당 1.4163달러에 거래되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약 한 달여 만에 1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편 채권시장에는 국채를 찾는 수요가 넘치면서 일본, 호주 등의 국채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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