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리아 둘레길을 조성한다.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방안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코리아 둘레길을 정부 주도 방식이 아니라 관광공사와 함께 추진 기구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역사·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향식으로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관광명소·트레일 러닝 등 이벤트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국내 걷기여행길의 양적 증가와 걷기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여행문화 확산으로 장거리 걷기여행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600여개 길, 1만8000㎞의 걷기여행길이 조성돼 있다.
이에 문체부는 현재 동해안의 해파랑길, DMZ 지역의 평화누리길, 해안누리길 등을 연결하여 전국 규모의 걷기여행길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한 것.
한편 코리아 둘레길 조성을 위해 노선 설정부터 한국 대표 브랜드 정착까지 지역주민, 동호인, 역사·지리전문가 등 국민참여형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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