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일산까지 13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는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고속·준고속 철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단일 생활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수도권 등 도시권의 통근시간을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이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일산~삼성)에 이어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의정부~금정)이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서울지하철 9호선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까지 연장된다.
이에 오는 2025년에는 서울역까지 일산에서 13분, 의정부에서 8.4분, 송도·동탄에서 각각 23분이면 도달하게 된다.
한편 기존 고속철도에 대한 연장구간 건설과 수도권 고속철도 완공으로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도 구축한다. 또 철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 고속화 철도를 건설하고 낙후된 기존 일반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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