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세…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

입력 2016-06-19 17:40  

전문가들 "지방은 2~3년 조정"


[ 문혜정/윤아영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서울·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재건축 대상 아파트, 인기 신도시 분양권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 과열을 우려한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규제책을 내놓으면 언제든 싸늘하게 식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19일 한국경제신문이 건설회사, 분양마케팅회사, 금융회사, 학계 및 연구소 등의 부동산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3%가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서울·수도권은 호조, 지방은 조정 중’이라고 진단했다. 일부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52.4%는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는 “초저금리와 새 아파트 선호 현상 때문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와 유망 신도시에 계속 돈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처럼 강남권 재건축 대상 아파트,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 수도권 인기 신도시가 상승세를 令되?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그러나 공급 과잉, 산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대구 울산 거제 창원 등 지방 도시는 2~3년간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 유망상품으로 오피스텔, 점포 겸용 단독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을 꼽았다.

문혜정/윤아영 기자 selenmoon@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