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관련 잡음이 상당기간 지속됐다는 점에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 대응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단기 충격 이후 안도랠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는 오는 23일 영국의 국민투표를 전후해 변곡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단기 낙폭이 과도했던 조선, 기계 등 산업재와 대형주의 2분기 이익추정치 개선을 사실상 삼성전가가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에 대한 저점 매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은행주에 대해서도 기준금리 인하와 기업 구조조정 등 불확실성을 상당히 반영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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