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이빌론이 신곡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베이빌론은 20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 속 베이빌론은 첫 눈에 반한 여성의 뒤를 쫓아간다. 몽환적이면서도 야릇한 분위기에서 두 남녀는 서로를 유혹하다가도 어쩔 수 없는 이끌림 속에서 긴장감을 연출한다.
영상 말미 "처음 본 여자는 다 예뻐"라고 말하는 베이빌론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그만의 감성과 더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 KQ프로듀스 측은 베이빌론은 이 곡에서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다양한 음역대를 보여준다. 여기에 국내 힙합씬에서 인정받고 있는 랩퍼 ‘릴보이’ 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베이빌론은 2015년 싱글 앨범 '프레이(PRAY)'로 데뷔했으며 지난 5월 '비트윈어스(Between Us)'를 발매하며 新 알앤비(R&B)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비트윈어스'의 수록곡 ‘너 나 우리’ 와 ‘비 오는 거리’ 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마니아층의 지지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마음까지 얻어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베이빌론의 새 싱글은 오는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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