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식약처가 보유하고 있는 신속검사 차량 4대를 활용해 약 400여개 횟집의 수족관물과 생식용 어패류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오염이 확인될 경우 수족관물은 교체하고 어패류는 폐기하거나 가열해 섭취할 것을 지도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횟집, 수산시장 등 어패류 유통판매 업소의 어패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안전 구매·섭취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비브리오균에 감여될 시 걸릴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명율이 50∼60%로 매우 높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또 장염비브리오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조리한 사람의 손과 기구로부터 2차적으로 다른 식품에 오염돼 감염되기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구입 시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구매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해야 한다”며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 차례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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