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대표에 구자학 회장 장남 선임

입력 2016-06-20 20:51  

구본성 씨로 승계구도 기운 듯


[ 강영연 기자 ]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부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아워홈 승계 구도가 장남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워홈은 이전까지 구 회장과 이승우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회사를 경영했다. 이번에 구 부회장 선임에 따라 앞으로는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구 회장은 사실상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급식, 식자재 등 4개로 나눠진 사업부를 개편해 구 부회장과 이 사장이 나눠 경영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 신임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헬렌 커티스와 체이스맨해튼은행, LG전자, 삼성물산 등에서 근무했다. 도쿄 호세이대 객원연구원과 삼성경제연구소 임원도 지냈다.

아워홈 경영에 나서지 않았던 구 부회장은 지난 4월 회사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구 회장 막내딸인 구지은 부사장은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계열사 캘리스코 대표로 옮겨 구 부회장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구 부회장은 아워홈 최대주주(지분율 38.56%)며 나머지 지분은 구 회장의 세 딸이 20% 안팎씩 나눠 갖고 있다.

아워홈은 “2020년 매출 2조5000억원 달봉?위해 해외 급식시장 개척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최대주주가 책임경영을 하기 위해 구본성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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