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호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둔화 가능성과 2분기 기업실적 불확실성,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 등을 반영해갈 것"이라며 "(대내외 재료들을 반영한 이후) 3분기 본격적인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오는 8~9월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스피 하단은 1850선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8~9월쯤이면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해석이 명확해질 수 있고, 2분기 기업 실적도 시장에 반영됐을 것"이라며 "실적 호전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의 방어적인 종목과 정유, 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매력이 재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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