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결과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 생식기감염 종양학회(EUROGIN)에서 발표됐다.
제넥신은 HPV 16/18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전암 3단계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백신을 투여한지 20주가 지난 환자 33명(1mg 투여군) 중 61%인 20명에게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16주를 추가 관찰한 경우 효과는 67%까지 상승했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박종섭 서울성모병원 부인암센터장은 "이번 임상을 통해 GX-188E의 치료효과와 투여 용량을 확인했다"며 "자궁경부전암 3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치료법을 적용,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GX-188E의 한국 임상 2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환자군과 투여 용량에 따른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 2상의 경우 자궁경부전암 2/3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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