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오민석, 2종 메인 포스터 공개 ‘기대 UP’

입력 2016-06-21 12:56  

여자의 비밀 (사진=KBS)


‘여자의 비밀’ 2종 메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측이 네 남녀주인공의 뒤엉킨 인물관계를 담은 2종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두 여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2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극중 선과 악의 극명한 대비 속,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대립을 펼쳐낼 두 여자 소이현(강지유 역)과 김윤서(채서린 역)가 청조한 매력의 백조와 강렬함이 묻어나는 매혹적 흑조로 분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암시하고 있다.

이어 “마음이 없다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라는 강렬한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4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처절한 시련에 맞서 점차 강인한 여자로변해가는 ‘강지유’의 내면을 연상케 하듯, 또렷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소이현과는 달리,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 정헌(민선호 역)의 모습 등을 통해 등장인물간의 갈등구조가 고스란히 읽혀지며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선과 악으로 양분된 두 여주인공의 감정대립을 백조와 흑조의 상반된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캐릭터의 설득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주인공들의 시선을 통해 각 캐릭터의 내면에 감춰진 서로 다른 욕망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 남녀를 둘러싼 가혹한 운명의 굴레 속 처절한 복수와 반전이 숨 막히게 전개될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7시50분에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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