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김영란법 개정해달라"

입력 2016-06-21 17: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경제 전반 악영향 우려"
권익위에 의견서 제출



[ 박준동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6단체와 중소·소상공인단체, 농림축수산단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21일 시행령 개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김영란법과 시행령 제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소상공인과 농림축수산업계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범(汎)경제계 차원에서 법·시행령 개정을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와 학계는 식사비 3만원, 선물값 5만원 등으로 한도가 정해진 규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상향 조정하는 등 내용을 일부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9일 ‘김영란법의 경제적 손실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연간 약 11조6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지난 4월 서울·대구·인천·광주 등 7개 지역 소상공인 509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