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추모 행사 서울서 잇달아 열려

입력 2016-06-21 17:43  

오는 25일 사망 7주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7주기(6월25일)를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작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피프티피프티갤러리’에서 추모 전시회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2016-댄싱 더 드림(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6-Dancing The Dream)’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작가회는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25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됐으며 잭슨이 사망한 뒤 매년 전시회를 열어왔다. 24일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는 가수 정현모 씨의 축하공연과 작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잭슨 사망일인 25일 오후 7시에는 신사역 8번 출구 앞에서 팝핀현준의 리드로 추모 플래시몹이 펼쳐지며 다음달 2일 피프티피프티갤러리에서는 잭슨의 음악을 리믹스한 디제잉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5일 오후 1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블루라이트홀에서는 ‘리멤버링 마이클 2016-아일 비 데어(Remembering Michael 2016-I’ll Be There)’ 행사가 열린다. 한국 마이클 잭슨 팬 연합?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잭슨 내한공연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20년 전 잭슨 내한 당시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팬들이 제작한 추모 영상 등이 상영되며 팬들이 직접 그의 곡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추모 공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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