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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STX건설 매각이 다시 추진된다.
21일 STX건설 관할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신문 상에 공고를 내고 회사의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추후 인수후보들의 실사를 거쳐 22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5년 설립된 STX건설은 2013년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담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시공순위는 50위권에 머물렀다.
STX건설에 대한 매각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매각을 진행했다. 하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가 법원의 예정가격 미만의 입찰가를 제시하면서 매각은 최종 유찰로 결정됐다.
지난해 회사는 매출 3778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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