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6% 급증한 64억원, 매출은 16.4% 증가한 330억원이 될 것"이라며 "건축 폐기물이 대폭 늘었고 처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현재 일산 본사와 세종 지점 등 사업장이 모두 가동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을 웃도는 깜짝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선이엔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새로 시작한 폐차 재활용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폐차 재활용 사업은 고철 가격이 오르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란과 이집트 등 중동 국가로의 특수차 수출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인선이엔티의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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