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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 두올은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1971년 자동차 내장재 사업으로 시작한 두올은 이후 자동차용 시트부문에 진출, 1983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현재 카시트 관련 사업을 두루 하고 있다.
두올의 공모 주식 수는 73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7500~9000원이다. 내달 13~14일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9~20일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7월 29일께 코스피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두올은 지난해 매출 846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모기업인 IHC(36.7%)를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68.3%다.
조인회 두올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등 확고한 입지를 구축, 소재 및 시트커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핵심 역량인 자동차 내장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경량화 추세에 맞춘 섬유소재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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