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해야"

입력 2016-06-22 15:29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가 최저임금을 매년 13.5%씩 인상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3%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한국사회는 '최저임금 1만원'이라는 국민적 합의를 안정적으로 실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최저임금 1만원이 달성되면 2인 가족 생계비의 76%, 2인 가구 가계지출의 87%를 충족해 노동자 생계비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1만원 수준의 최저임금 달성을 위해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상률 13.5%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84원이다.이는 지난 2년간 최저임금 인상액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실련은 "20대 총선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공약했다"며 "여소야대로 귀결된 총선 결과는 최저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해 나가자는 국민적 합의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