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 출루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아웃돼 물러난 김현수는 1-1 팽팽한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의 2구 체인지업을 가볍게 잡아당겨 역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6-10으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넷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에 성공하고 이어진 2루타로 득점까지 이어지며 멀티출루를 완성시켰다.
이로써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이 0.333(108타수 36안타)으로 내려갔다.
한편 볼티모어는 7-10으로 패배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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