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공항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 원내대표가 사과를 주장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 방식으로 신공항을 추진키로 한 것에 대해 “왜 이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소상히 설명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영남권 신공항 문제로 나라가 대단히 어수선하다. 애초에 공약을 한 대통령이 아니고서는 이 갈등이 정리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청와대와 여권은 김해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므로 약속 파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매우 옹색한 논리”라며 “이것은 김해신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 신활주로 사업이다. 김해신공항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공약파기는 공약파기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의 설명이 필요하고, 국회에서 후속조치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과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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