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나선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관방부(副)장관은 브렉시트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는 잔류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밝혀 왔다"고 23일 말했다.
그는 EU 탈퇴는 "영국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일본의 국익에도 관계가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하기우다 관방부장관은 "영국과 유럽이 계속 영향력 있는 존재로서 아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규칙에 토대를 두고 평화와 안정에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 결과가 "금융이나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장의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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