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619대, MSC는 497대의 컨테이너선을 운영하고 있다. 머스크의 보유량은 지난달 결성된 제3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의 6개 회원사가 보유한 전체 컨테이너선 숫자(627대)와 맞먹는 규모다.
선복량으로도 다른 해운동맹체를 압도한다. 이들 업체의 선복량은 각각 312만1965TEU와 273만6325TEU로 총 590만6758TEU다.
내년 4월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오션과 디 얼라이언스의 선복량은 각각 546만3922TEU와 407만4544TEU 수준이다. 2M의 세계 해운시장 점유율은 28.6%에 달한다. 현대상선이 합류하면 30.5%까지 늘어난다. 오션과 디 얼라이언스는 각각 26.4%와 19.7%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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