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김윤서 “악역, 힘든 것 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 중”

입력 2016-06-23 20:57  

여자의 비밀 김윤서 (사진=DB)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악역 캐릭터를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제작발표회에는 이강현 감독과 소이현, 오민석, 김윤서, 정헌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윤서는 계층 상승의 욕망에 몸부림치는 채서린 역을 맡았다. 채서린은 부유한 가정 환경과 따뜻한 성품,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어린 시절 단짝 강지유(소이현 분)를 부러워하는 인물.

이날 김윤서는 “일일드라마와 연속극에서 악녀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그동안의 악역 중 서린은 그중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또 악역이야?’라는 생각보다는 이 캐릭터를 맡겨주셔서 제작진에 감사하다”며 “힘든 것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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