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9.2% 증가한 1조679억원과 34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 재고 관련 이익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25% 가량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호실적 배경은 담배의 내수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2분기 국내 담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3%, 물량은 5.4% 늘어나는 등 담배 소비가 시장의 관측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고가품 비중이 늘어나고 가정의달 선전 효과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2분기 담배 수출은 12.9% 증가할 것"이라며 "수출 물량은 지난해 높은 기저 영향으로 늘어나기 힘드나 고가품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국내 담배 수요의 회복세를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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