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 상승 탄력 둔화…브렉시트 개표 경계↑

입력 2016-06-24 09:19  

[ 이민하 기자 ] 국내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개장 직후 상승 탄력은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18%) 오른 1990.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1.55에서 상승 출발했다가 상승폭을 조금씩 반납했다.

같은 시각 영국 BBC 등 실시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탈퇴'가 29만9598표, '잔류'가 28만820표로 집계됐다. 근소한 차이로 탈퇴 의견이 앞서는 상황이다.

개인이 홀로 239억원 '사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방향성 없이 오락가락 하다가 5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223억원 순매도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224억원, 투신권 등이 4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2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 거래는 35억원, 비차익 거래는 19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름세다.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등이 1%대 상승세다. 보험, 은행 업종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이 많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등도 상승세다. 상승폭은 1% 미만이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이상 상승 중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80개, 하락 종목은 154개다.

코스닥지수도 1% 안팎의 오름세다. 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89%) 오른 685.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2억원, 기관이 5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84억원 매도 우위다.

녹십자랩셀은 상장 이틀째에도 23% 이상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장 첫날에는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원(0.05%) 내린 1149.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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